
13일 전
대전가볼만한곳, 유아숲체험원이 있는 우리동네 공원 '상대근린공원'
대전가볼만한곳,
유아숲체험원이 있는 우리동네 공원
'상대근린공원'
봄기운이 가득한 요즘 유성구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상대근린공원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올해도 진행되는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유아숲체험원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숲 해설을 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더욱 좋은곳이라 생각합니다.
벚꽃이 피고 있는 근린공원은 인근 주택단지와 아파트 그리고 대전예술고등학교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휴일에는 한적하게 가족들이 잠깐의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잘 마련되어져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서 대전예술고등학교 방향으로 걸어 올라오면 상대 유아 숲체험원 입구와 안내도가 보입니다. 숲체험원은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입구의 왼편에 숲속오두막집이 있고 오른편에는 숲속대피소가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총 14가지의 숲체험 시설이 있으니 하나하나씩 유아들과 숲에서 놀이와 교육을 통해서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부의 말은 오픈된 공간이므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사용하시고 되도록 소중하고 깨끗하게 사용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사람들을 위해 배려가 필요한 공간입니다.
여기가 바로 숲체험원 입구 모습입니다. 4~5월 춥지도 덥지도 않고 기분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이들하고 작년에 한 바퀴 체험했는데 다녀오고 한참동안 숲체험원에서 보낸 경험을 얘기하는 걸 봐선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 공간이었나 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시설은 아주 깔끔하고 안전하게 잘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숲속 대피소의 모습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오붓하게 앉아서 음료와 가벼운 간식 정도 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결실로폰과 시간놀이 기구도 목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만지고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구 사이사이 공간이 적어서 아이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모두 차례로 이용하게 동선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순식간에(소요 시간 30분) 지나갔습니다.
쉼터와 그 쉼터 앞 잔디밭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재미있게 뛰어놀 때 부모님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가능한 곳입니다. 지붕도 있어서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근린공원 중앙 정자의 모습이고 그 앞에는 근린공원이면 꼭 있는 운동 공간의 모습입니다.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운동 공간도 안전하고 깔끔하게 잘 준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휴지하나 볼 수 없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청동기시대 집자리 유적이 상대동 근린공원 부지에서 발견되어 발굴 작업을 마친 후 공원 내 교육자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주거지는 장방형의 평면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큰 규모는 길이 1,646cm 너비는 530cm 입니다. 내부에는 난방과 취사를 위한 위석식 화덕자리 3~4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둥을 세우기 위한 초석이 2열이 존재하며, 벽을 따라 작은 기둥을 위한 자리도 확인되어 있습니다. 출토 유물은 돌칼, 돌살촉, 민무늬토기 등이 수습된 원골 집자리 유적입니다.
이상으로, 오감으로 느끼는 유아숲체험원이 있는 상대근린공원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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