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기자단] 봉학골산림욕장 봉학정원 계곡과 삼색길 테마정원
봉학골 산림욕장 지방정원 삼색길로 즐겨요
쑥부쟁이 둘레길 2개의 전망대로 연결되는 임도 테마 길도 좋아요
충북 힐링여행지 동학골 산림욕장은 몇 년에 걸쳐 봉학정원이 조성됩니다. 봉학골지방정원의 골격이 완성된지도 2~3년, 멋진 풍경과 탁 트인 전망의 테마정원은 현재도 변화 중이네요. 방문할 때마다 더 멋지게 변화되고 계절별로 피고 지는 계절 꽃을 즐기게 됩니다.
신록이 짙어져가는 현재는 마음도 눈도 시원해지는 매력적인 풍경이었습니다.
봉학골정원을 즐기는 방법은 주어진 시간에 따라 다양해집니다. 크게 4가지 방법으로 용산저수지의 쑥부쟁이 둘레길 물의길 - 봉학골산림욕장 산의길 - 봉학골정원 꽃의길 - 쑥부쟁이둘레길 A,B 전망대를 연결하는 테마임도입니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5월 연휴 기간 잦은 비로 인해 계곡이 맑고 시원하였습니다. 신록이 짙어진 나무 사이로 경쾌하게 물길이 흐르네요
용산리저수지에서 봉학골산림욕장은 무장애나눔길로 이어지고 초입 오른쪽으로 봉학정원이 있습니다. 산기슭으로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정원이 이어지고 산 중턱까지 완만한 오르막의 산책로가 이어지네요. 작은 계곡을 경계로 봉학정원과 테마임도가 나란히 합니다.
봉학골정원은 이벤트정원을 시작으로 휴정원, 솔바람정원, 야생화원, 키친가든, 핑크뮬리원, 단풍나무소원길, 핑크뮬리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임도를 따라 길고 넓게 한 바퀴를 돌아보는 산책로와 중앙을 관통하는 테마정원까지 두 바퀴를 둘러봐야만 제대로 즐기게 됩니다. 정원만 둘러보는데도 1시간이 훌쩍 넘어가는 큰 규모입니다.
이벤트정원의 경우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화려하게 꾸며지고 나머지 테마정원은 뚜렷한 계절 색을 보여줍니다.
언덕을 따라 오르는 길 무스카리 , 꽃잔디가 곳곳으로 구락을 이루어 화려하고 산벚꽃도 중간중간 마지막 꽃을 보입니다. 봉학골정원은 종류별로 나무가 식재되어 특색을 이루고 꽃들 또한 군락을 이루어 화려합니다. 친근한 농산물이 재배되는 키친가든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으로도 좋았습니다.
잔디마당의 휴정원을 통과하면 단풍나무소원길과 핑크뮬리원으로 연결됩니다. 조성된 지 대략 3~4년 나무는 크지 않으나 산책로를 따라 멋진 전경을 연출합니다. 유초록 풍경은 여름이 되며 짙어졌다 가을 울긋불긋한 단풍길로 바뀌겠습니다. 언덕 지대로 이어지는 핑크뮬리원 역시나 푸른 초지의 탁 트인 전망이 계절에 따라 시나브로 변화하네요
봉학골정원 산책로는 산 중턱까지 오른 후 한 바퀴를 돌아 나오는 길 야생화정원에서 테마임도로 연결됩니다. 중간중간 정자와 피크닉 테이블, 벤치 등이 설치되었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구비되었습니다. 가벼운 걸음으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화사한 풍경을 즐깁니다.
휴정원은 명칭 그대로 쉽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입니다. 가볍게 걷던 걸음도 잠시 멈추고는 아기자기한 다채로운 풍경을 즐기며 잠시 쉬어가게 됩니다. 영산홍과 꽃잔디의 진분홍 꽃이 초록숲과 어우러져 더욱 싱그럽고 잔디광장과 이벤트 정원과 맞닿으며 많은 꽃이 있습니다.
봉학골 정원은 계곡 맞은편 테마임도까지 확장됩니다. 봉학골정원이 명칭 그대로 꽃이 주라면 테마임도 길은 산비탈을 따라 여러 갈래 길로 싱그러운 숲을 즐기는 길입니다. 중앙 초입으로 쉼터가 있고 좌우 양방향으로 쑥부쟁이 전망대 A B가 연결됩니다.
쑥부쟁이 A 전망대는 봉학골 지방정원에서 올려 다 보이던 곳으로 시와 수필의 시화전이 설치되었고 아래로는 봉학정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계곡과 맞닿은 습지, 계곡과 맞닿은 산책로, 산속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테마정원입니다. 두발로 걸을 때는 한창이었는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정원은 순간적으로 작아졌습니다.
테마임도 길은 포장길, 데크길, 산길이 교차하면서 울창한 나무 사이를 걷게 됩니다. 지방정원보다 약간 심해진 경사로 인해 가벼운 산책이 트레킹으로 바뀌네요. 늦게 피어난 수선화가 꽃길을 열고 유초록 5월의 숲은 너무도 싱그러웠습니다.
봉학골산림욕장에서 출발하여 지방정원을 지나 테마임도까지 약 2시간 동안 즐긴 숲과 정원은 너무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은 산림욕장 초입의 피크닉장입니다. 가볍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방문 당일 비교적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피크닉 테이블은 하나 둘 채워지는 중이었습니다.
4월 중순 유초록 잎을 올리기 시작한 숲은 5월이 되면서 시나브로 신록이 짙어집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상쾌해지는 풍경 봉학골 지방정원 삼색길을 따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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