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전
봄꽃이 배경이 되어 화려한 봄을 맞이했던 결성읍성과 결성동헌
바다와 내륙이 공존하는 홍성은
지리적 특징으로 군사적, 행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현재도 발굴 복원되면서 역사를 들려줍니다.
또한 지역적 특징이 담긴 문화, 자연 명소가 됩니다.
결성읍성은 봄에는 벚꽃을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네요
4월 11일 찾아간 결성읍성은 현재 산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웠습니다.
봄꽃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즐겨보세요.
조용하고 한적한 농촌 마을을 지나 결성읍성에 도착합니다.
결성의 주산인 석당산 북쪽 기슭 언덕으로 동문 진의루가 나타납니다.
결성읍성은 고려시기 결성현의 치소였던 석당산산성을 토대로 1451년 조선시대에 완성되었습니다,
둘레 1,007m 안쪽 높이 2~3m 아랫부분의 너미 약 4.5m가 안내됩니다.
현재 확인되는 것은 성곽을 따라 맞닿은 동문 진의루와 형방청, 언덕 위의 동헌과 책실입니다.
이어 석당산을 따라 남동치, 남서치가 안내됩니다.
결성읍성이 있는 석당산은 산벚꽃 명소로 결성읍성을 배경으로 흐드러지게 피어났네요.
오랜 시간 군사적 요충지로서 역할을 하였던 결성읍성은 축성 당시 17동의 관아건물이 있었다 합니다.
하지만 산기슭에 민가가 들어서면서 파괴되고 옹성 일부와 성벽의 흔적만 남았습니다.
2023년, 2024년 성곽, 옹성, 문루가 차례로 복원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네요
충청남도 문화유산 결성읍성 동문 진의루와 맞닿아 형방청이 있습니다.
진의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옹성과 함께 복원되었습니다.
석당산과 마을 사이로 통로 상부가 개방된 형태인 개거식입니다
ㄱ자형의 형방청은 조선시대 경찰행정을 맡았던
하급 관리가 머물면서 치안을 담당했던 곳이었습니다.
건물 주변으로는 제비꽃과 수선화가 피어나 아름답습니다
성곽과, 형방청을 경계로 하는 돌담을 따라 작은 정원이 조성되었고 길가로는 수선화가 식재되었습니다
노란 수선화와 하얀 벚꽃이 아름다운 봄을 보여줍니다.
언덕 끝으로 동헌이 있습니다. 동헌 정문은 현재 복원 공사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관람에는 지장이 없으니 편안하게 둘러보면 됩니다
석당산이 올려다보이는 초입으로 동헌과 책실이 나란히 합니다.
결성동헌은 지방 수령이 공사를 다루던 주건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입니다.
고려 말에는 결성면 금곡리 분우터에 있다가
1400년 지금의 위치로 읍을 옮겼을 때 읍의 산성 정상에 있었습니다.
1665년 결성군이 홍주군과 통합하면서 기능을 잃게 되었고 최근에 복원되었습니다.
책과 문서를 보관하고 현감의 자제가 거처하던 책실 주변으로는 벚꽃이 아름답습니다
결성동헌에서는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뒤편으로는 석당산이 시작됩니다.
해발 140M 결성면의 주산은 삼국시대 토축산성이 있었고 조선시대 결성읍성이 있었습니다.
남동치, 남서치가 안내되는 산길을 따라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결성 초등학교를 지나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완만한 오르막으로 부담 없이 오르게 됩니다. 산벚꽃은 초입으로 넓게 군락을 형성하였습니다.
중턱으로는 소나무 군락이 시작되면서 전망대까지 오르게 됩니다.
석당산전망대에서는 멀리 남당항까지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산길 사이로는 제비꽃이 또 하나의 봄꽃 군락을 형성하였고
산벚꽃은 하늘을 향해 쭈욱 뻗어 하얀 숲을 형성합니다,
결성읍성은 동문 진의루가 옹성과 함께 복원되어 옛 모습을 찾았습니다.
형방청, 동헌, 책실을 따라 옛 역사를 찾아가게 됩니다.
남동치 남서치를 찾아가는 길은 아름다운 벚꽃길을 걷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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