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청년 작가들의 이야기, 대흥동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 갤러리 꼬씨꼬씨 <시소: SEE-SAW>전, 5월 20일까지
<시소: SEE-SAW> (사)아트리 청년작가 전시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원도심 대흥동 갤러리 꼬씨꼬씨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한 전시를 소개하려고 해요.
따뜻한 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청년 작가들의 참신한 감성과
시선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 <시소: SEE-SAW>는
(사)아트리가 주최하고
갤러리 꼬씨꼬씨가 함께 기획한
청년예술인 전시예요.
전시는 2025년 5월 8일 목요일부터
5월 20일 화요일까지 약 13일 동안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아요.
전시장소는 대전 중구 대흥동, 중교로 29번지에
위치한 '꼬씨꼬씨'입니다.
"우리가 본 것, 지금 보이는 것,
그리고 다시 보게 될 것들"
전시 제목 'SEE-SAW'처럼,
이번 전시는 우리의 기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오가는 감정의 균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어릴 적 놀이터에서 시소를 타며
위아래로 움직이던 기억,
균형을 잡으려 애쓰던 그 경험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누군가와 함께했던 시간'
'함께 움직이는 것의 의미'를 깨닫게 했지요.
<시소: SEE-SAW> 전시는 그런 추억을 모티브 삼아,
청년 작가들이 지금 이 순간을 관찰하고,
과거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작품으로 풀어낸 자리예요.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보다(SEE)'와 '보았다(SAW)'를 이야기합니다.
한 작품 한 작품마다
서툴지만 진지한 성장의 흔적과,
미래를 향한 설렘이 묻어 있어요.
<참여 작가 및 대표 작품 소개>
김동현
대표작: 《도약》
소개
금속과 나무를 이용해
강인함과 균형을 동시에 담은 작품입니다.
작지만 단단한 존재가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했어요.
김서영
대표작: 《봄이 피어나》
소개
핑크빛 물결처럼 부드럽고 따스한 감정이
퍼져나가는 풍경을 담은 작품입니다.
지나간 계절과 다시 다가오는 순간을
섬세하게 표현했어요.
김필래
대표작: 《BLUE-WHITE》
소개
단순하고 명료한 색과 선으로
인간 내면의 생각과 표정을 담아낸 그림입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느껴져요.
녹야
대표작: 《이렇게 서로 바라보며》
소개
몽환적이고 귀여운 존재를 통해
관계와 움직임을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의 상상력과 함께,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조용히 전합니다.
명진아
대표작: 《방 안의 추억》
소개
따뜻하고 친근한 방 안 풍경을 통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그린 작품입니다.
아기자기한 색감과 디테일이
오래된 추억을 떠올리게 해요.
서지원
대표작: 《행복을 품고》
소개
서로 품은 채 유영하는 고래 조각을 통해
가족과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부드러운 곡선과 하늘색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감싸요.
황준수
대표작: 《브레멘 음악대》
소개
동화 속 동물들이 쌓여 있는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각입니다.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나아가는 힘을 느낄 수 있어요.
지금 이 계절처럼, 청년 작가들의 작품도
싱그럽고 열정적이에요.
빠르게 변하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고,
나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어줄 거예요.
또한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이 전시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이기도 합니다.
전시를 관람하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작가들의 고민과 꿈을 응원해 주세요.
작은 갤러리 '꼬씨꼬씨'는
들보와 서까레가 드러나는 천장 등
독특한 내부 풍경도 볼만합니다.
갤러리 '꼬씨꼬씨'가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함께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봄과 여름 사이, 대흥동에서 '시소'를 타는 마음으로,
우리 함께 이 시간을 만나보아요.
<전시 정보 요약>
전시명: 시소: SEE-SAW (사)아트리 청년작가 전시회
기 간: 2025.05.08(목) ~ 2025.05.20(화)
시 간: 10:30 ~ 18:00 (일요일 휴관)
장 소: 대전 중구 중교로 29, 꼬씨꼬씨 갤러리
주 최: (사)아트리, 꼬씨꼬씨
대흥동 '꼬씨꼬씨' 갤러리 주변은
대전 원도심 특유의 아기자기한 골목과
감성적인 카페들이 많아서,
전시 관람 후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커피 한 잔 즐기기에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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