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시간 전
[블로그 기자] 울산대공원 튤립 후기|아이랑 다녀온 따뜻한 봄 피크닉
안녕하세요, 울산 남구청 기자단 정재인입니다.
울산대공원의 튤립은 4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 가장 활짝 피었고, 4월 말인 지금은 꽃잎이 서서히 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튤립이 절정을 이뤘던 시기에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주차장이 상당히 혼잡했는데요. 현장에서는 주차 공간은 넉넉했어요.
날씨가 워낙 좋아서 튤립 공원 벤치 아래 공간이 넓고 평평해서 돗자리 깔기에 딱 좋더라고요.
햇빛은 제법 강했지만, 선선한 바람이 계속 불어줘서 아기랑 함께 이유식을 먹이며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벤치 그늘 덕분에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어서, 장시간 머물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튤립이 정말 아름다워서 인생샷 남기기 딱 좋았어요. 워낙 포토존이 많은 곳이라 삼각대 챙겨오시는 분들도 꽤 보였어요. 확실히 인생샷 명소 답더라고요.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꽃 구경하면서 걷기에 정말 좋았고, 중간중간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간식 사 먹으면서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었어요.
주변에서는 롤러를 타는 아이들도 눈에 띄었는데, 평탄한 길이 많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안전해 보였어요.
저번에는 유채꽃을 보러 갔었는데, 그때는 아가가 잠이 들어버려서 함께 꽃구경을 못 한 게 정말 아쉬웠거든요.
이번에는 다행히 아가가 깨어 있어서, 활짝 핀 튤립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매년 찾아오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아가랑 친구랑 함께 오니까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빨강, 노랑, 흰색, 분홍색 튤립들이 하나하나 정말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워서, 봄이 성큼 다가온 게 확실히 느껴졌어요.
특히 풍차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순간 마치 외국의 꽃밭에 온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또 이렇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하루였습니다.
25년 5월 21일부터는 울산대공원에서 장미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장미원 입장료는 어른 2천 원, 청소년 1천 원, 어린이는 5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금액이더라고요.
특히 개막식 날에는 공연이나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방문하면 정말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매년 기대를 모으는 축제인 만큼, 이번에도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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