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산책하기 좋은 강화나들길 20코스 - 분오리돈대, 동막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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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바람을 따라 걷고 싶은 날,

잠시 멈춰 쉬며 풍경을 바라보고 싶은 날,

그런 날 있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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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는 그런 하루에 딱

어울리는 걷기 코스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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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화의 해안을 따라

넓은 갯벌과 고요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강화나들길 20코스의

분오리돈대와 동막해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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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산책을 함께 걸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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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20코스에서

드넓은 갯벌과 바다가 펼쳐지는

분오리돈대와, 산책하기 좋은 동막해변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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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오리돈대는 나들길 20코스의 시작점이자 대표 관광지!

바로 옆에 동막해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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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따라 이어지는 길은 고요하고,

여름에도 바닷바람 덕분에 산책하기 딱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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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코스는 분오리돈대에서 시작해

강화나들길 7코스와 만나는

화도공영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전체 절반이 바닷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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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은 정말 황홀 그 자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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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은 군내 3번, 4번 버스를 이용해

분오리어판장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고,

차량은 분오리돈대 주차장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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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왼쪽은 분오리돈대, 직진하면 동막해변!

표지판 따라 30m만 올라가면

바로 분오리돈대가 모습을 드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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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오리돈대는 초승달 모양으로 쌓여

독특한 구조를 자랑하는데,

강화의 돈대 중 가장 개성이 뚜렷한 곳으로 손꼽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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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곳엔 강화 나들길 20코스 도장뿐 아니라,

8코스(철새보러 가는 길) 종점 도장도 함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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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현장에서 도장을 못 찍었다면,

도장함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은 뒤

터미널 관광안내소(강화읍 중앙로 43)에 가면 도장 찍어준답니다!

(*본인 사진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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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오리돈대로 올라가면

동막해변도 함께 조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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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은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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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돈대 중 가장 넓은 시야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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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언덕을 오르면 성곽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요.

분오리돈대는 조선 숙종 5년, 강화유수 윤이제가

3개 도(함경·황해·강원)의 승군과 어영군

총 1만 2천여 명을 동원해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80일 만에 완공한

48개 돈대 중 하나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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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모양의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넓게 펼쳐진 동막해변이 시야에 들어와요.

이곳은 식당, 카페, 그늘 쉼터까지 다양하게

갖춰진 해변이라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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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중심에선 분오리항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시야는

그 자체로 마음이 정돈되는 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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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파도 위에 배들이 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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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해변은 강화 본섬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이에요.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여도 잘 어울리는 장소로,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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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들길 20코스 일부로 이어지는 동막해변은

가볍게 걷기 딱 좋은 해안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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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 맞으며 갯벌을 따라 걷다 보면,

그 자체로 자연과 맞닿는 시간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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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진 갯벌은 햇살에 반사되어 은은하게 빛나고,

조용히 걷다 보면 생명의 기척이 느껴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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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옆으로는 송림이 드리워져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게 걷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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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솔솔,

나무 그늘 아래 산책로는 쾌적하게 이어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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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엔 곳곳에 의자도 있어,

걷다가 잠시 쉬어가기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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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20코스는 자연, 역사, 바다와 갯벌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힐링 코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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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서 바다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분오리돈대와 동막해변 코스를 꼭 한 번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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