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경남/고성]계절마다 바뀌는 고성 유채꽃밭
2025년 경상남도 뉴미디어 프렌즈 이정아
안녕하세요. 봄이라고 하기엔 조금 덥기도 한 주말, 아이들과 함께 근처로 꽃 구경을 다녀왔어요. 이 곳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식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둔 곳이라 계절의 변화를 느끼러 종종 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고성 유채꽃밭 소개할게요.
고성군 중심지에 있기 때문에 어느방향에서 와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주차는 근처 고성박물관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 송학고분군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도 큰 규모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구경하면서 오기에 정말 좋은 곳 이랍니다.
유채꽃은 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이기도 한데 올해는 비가 적게와서 개화시기가 조금 늦었다고 해요. 5월 말까지도 유채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주말, 꼭 다녀와보시길 바라요. 이 시기가 끝나고 나면 코스모스를 식재할거라 가을에 오셔도 좋아요.
저희는 운 좋게 비가 오지도 않고 흐리지도 않은 주말이라 지인과 함께 방문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보는 꽃들도 좋았지만 가까이에서 흙을 보고 개구리나 벌, 공벌레 등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서 아이들도 정말 신나했어요.
길을 따라 가다보면 고성의 마스코트인 공룡들로 이루어진 곳도 볼 수 있어요. 차가 다니지 않아서 어린아이들과 오기에도 좋고 조금 돌아오더라도 유채꽃밭을 가로지르지 않는다면 유아차가 다니기에도 충분해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도 신나게 놀다 바람개비 길을 따라 자리를 옮겼어요.
작년에 왔을땐 없었던 황톳길이 새로 생겼더라구요. 신발을 벗고 이용하면 되고 앞쪽으로 씻는곳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정자도 있어서 힘들면 햇빛도 피하면서 쉴 수 있었어요. 그러다 돌아오는길에 개구리를 보고 신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가는발걸음이 아쉬웠지만 한시간이 넘게 햇빛아래에서 뛰어놀았더니 아이들이 지쳐하는게 보여서 그늘진쪽으로 둘러서 마지막까지 유채꽃을 보며 봄을 느꼈던 한 주 였어요.
더워지기전에 꼭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 #경상남도
- #경남
- #경남여행
- #경남가볼만한곳
- #고성
- #고성여행
- #고성가볼만한곳
- #유채꽃
- #고성유채꽃
- #경남유채꽃
- #고성유채꽃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