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양조, ‘2025 오산장터 오픈주막’ 개최 <시민홍보단 이재희>

□ 전통주와 함께한 특별한 하루

지난 4월 13일 일요일, 오산양조가 ‘2025 1회 오산장터 오픈주막’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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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따뜻한 봄날, 시민들이 양조장 앞 작은 쉼터에 들러 전통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된 행사였지만, 아쉽게도 당일은 바람이 불어 봄답지 않게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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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전통주를 사랑하는 시민분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산 전통 막걸리를 비롯해 막걸리잔, 캐릭터 ‘오까미’ 인형 등 다양한 굿즈를 전시 및 판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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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서는 막걸리와 어울리는 전을 즉석에서 조리해 따뜻한 먹거리도 함께 판매되었고, 양조장 앞에서는 전통주 시음회도 열려, 다양한 술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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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2가지의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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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딱지 넘겨 할인받자’ 이벤트로, 딱지치기에 성공하면 할인 쿠폰이 주어졌는데요.

저는 아쉽게도 실패했지만, 함께한 지인이 딱지 넘기기에 성공했고, 추첨을 통해 10% 할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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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SNS 인증 이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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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인증하면 ‘까미키링’ 또는 ‘하얀까마귀’ 한 병을 선물로 받을 수 있었는데요.

저는 까미키링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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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까미는 오산양조의 캐릭터이자 막걸리를 많이 마셔 하얘지고 볼이 빨개진 까마귀로 일반적인 까마귀와는 다른 차별점과 볼이 너무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 오픈주막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었고, 마침 오색시장 장날과 겹쳐 더욱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 전통주를 가까이에서 즐기며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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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전통주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열릴 제2회 오픈주막 역시 많은 시민들의 기대 속에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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