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계곡 트래킹에 관심이 있으신 분

♧ 숨겨진 어비계곡의 풍경이 궁금하신 분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어비계곡 최상류의

풍경을 공식블로그를 통해 가감없이 보여드립니다.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계곡정비사업 등으로 인해 어비계곡이라는 장소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어비계곡의 모습은 물소리길 옆으로 흐르는 작은 개천 또는 어비공원에서 내려다보이는 계곡이 전부일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방문객이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은 앞서 언급해드린 장소가 전부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어비계곡의 참모습은 상류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듯 합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분들이 알지 못한 어비계곡의 참모습을 가감없이 보여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는데요,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어비계곡의 비경을 지금부터 포스팅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가평 어비계곡 상류지역 계곡 트래킹

상류지역 방문하는 방법

주요 경관 포인트

주의해야할 점

어비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물소리길을 따라 어비공원까지 올라오신 뒤 양평군으로 향하는 좁은 길을 따라 쭉 올라가시다가 울타리가 사라지는 지점에서 계곡으로 진입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어비계곡의 모습(어비공원을 기점으로 공영주차장까지)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을 지니고 있으며 곳곳에 야생화와 아름다운 소가 자리하고 있으니 천천히 구경바랍니다.

어비계곡 상류지역은 가일리 마을주민들의 식수원이므로 해당 장소에서의 취사 및 야영은 절대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며, 발견시 과태료를 비롯해

처벌까지 받을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 계곡에서의 야영 및 취사, 그리고 수영을 비롯한 입수행위가 철저하게 금지되고 있는 곳입니다. 관련 경고판이 곳곳에 부착되어있으며

해당 장소인근에는 주차장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으니 이 부분역시 방문 전 확인바랍니다.


어비공원 옆 양평으로 넘어가는 좁은길을 따라

걷다가 울타리가 사라지는 지점에서 트래킹을 시작

바위가 가득한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진기한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어비공원옆으로 놓여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어비계곡의 상류지역으로 쉽게 이동하실 수 있는데요. 다만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사진과 같이 모두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어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울타리가 없는 중간지점(다리)에서부터 계곡트래킹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어비계곡 상류로 올라가는 초입새에는 계곡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 많지 않지만, 도처에 널려있는 집채만한 바위들과 더불어 계곡기슭에 피어난 야생화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한가지 특이했던 것은 이곳은 골짜기라는 지형 특성상 봄이 더디게 찾아와서 그런지 눈깜박할 사이에 사라지고 마는 야생화를 4월말에 접어든 시점에 늦게나마 이곳에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알던 어비계곡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빛깔로 넘실대던 4월말의 어비계곡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어비계곡의 상류

가평의 계곡들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 지질, 암반의 형태에 따라 그 모습이 천차만별인데요, 어비계곡은 바위암석 경관에 있어 다른 계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풍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어비계곡 하류에서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이 연속되는데요, 바위에서 곡선미가 느껴질 정도로 오랜시간 다듬어진 바위들이 계곡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이 진기하게 다가왔고, 무엇보다 바위들이 검은 빛이 아닌 밝은 회색을 띄고 있어 안그래도 깨끗한 계곡물이 더욱 청초하게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계곡의 초잎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너른 수면과 작은 폭포도 심심찮게 구경할 수 있어 어비계곡의 계곡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정말 내가 알던 어비계곡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연속되는 새로운 모습에 감탄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어비계곡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상류에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

어비계곡 8경을 만들어도 좋을 만큼 다양한 풍경이 있었습니다

한 30분쯤을 올라왔을까, 눈앞에 펼쳐지는 어비계곡의 상류 모습은 계곡의 중반부에서 내뱉은 감탄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였는데요. 거대한 성벽이 무너져내린 것 마냥 계곡을 뒤덮은 육중한 바위의 모습들도 놀라웠고, 그러한 바위 사이사이를 비집고 흐르는 계곡물이 크고 작은 물웅덩이를 만들며 이동하는 모습도 절경 그 자체였습니다. 바위를 기어오르고 넘어갈때마다 한 군데씩 펼쳐지는 이러한 풍경들을 사진으로 한데 모아 어비계곡 8경을 따로 만들어도 될 정도로 혼자 구경하기 아까웠던 어비계곡의 숨겨진 모습들. 계곡트래킹 특성상 온전한 길대신 바위와 같은 지형을 따라 이동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고단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모험심을 충족시켜줄 아름다운 자연의 비경이 곳곳에 숨어있으니 여러분들도 어비계곡의 참모습을 이곳에서 꼭 만나보시길 바라며 이상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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