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전시 눈내목욕탕 미술관 남해를 민화로 물들이다

5월 한 달간 눈내목욕탕미술관 1관과 2관

한국 전통 민화의 정취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남해를 민화로 물들이다 주제의 민화 전시회.

2전시실 남해, 민화의 향기로 물들이다.

가람 김정미 두 번째 개인전

책가도 8폭

가람 김정미 작가는 주로 민화(한국 전통 민속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대 민화 작가입니다.

따뜻하고 편안함을 주는 그림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며, 전통 민화를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인 감각과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일품당조도.

작가는 대진대학교 민화 지도자 과정 및

수원대학교 민화 전문가 과정을 거친 민화 전공자로서 후학들을 지도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입니다.

행복과 기쁨, 만병도, 화훼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전국 공모전에서 우수상 등 다수 입상했으며, 2023년 한국서예 미술진흥협회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화조도, 봉황 문자도,

문자도는 조선시대에 많이 그려졌습니다.

민화 가운데 글자의 의미와 관계있는 고사 등의 내용을 한자 획 속에 그려 넣어 서체를 구성한 그림입니다.

연화도,

이번 전시에는 전통 민화와 현대적인 미감을 더한 민화를 선보이는데요, 다양한 기법이 담긴 섬세하고 완성도 있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월오봉도, 옥당 부귀도, 가응도,

옥당부귀도는 서희의 옥당부귀도가 유명하며

화려하지도 않고 수수한 그림으로 들판에 피어있는

들꽃을 많이 그렸습니다.

금 모란도, 청와대 모란도.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민화협회, 대한민국 서예 미술진흥협회 초대작가, 대한민국 소품 서예대전 초대작가, 충청 미술전람회 초대작가, 한국 전통 민화 협회 이사, 혜정민화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가람민화 화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거리, 화병도,

작품 스타일은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색감과 구도를 연구하여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한국화 물감, 봉채, 분채, 석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독특한 색감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과 두루미, 책거리, 제주 문자도(치), 제주 문자도(염).

한국서예 진흥협회의 초대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과거 미술 교사를 꿈꿨으나 여러 여건으로 이루지 못했던 꿈을 민화를 통해 펼쳐나가고 있는 작가입니다.

민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늦게 붓을 들었지만, 현재는 작가이자 교육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전시실 가람 민화 두 번째 이야기

가람 민화 동아리 회원 12명의 작품 30여 점 남해에 피어나는 민화를 담다

지도작가 : 김정미

참여 작가 : 남명희, 손지유, 이미정, 이주희, 전소영,

최미정, 남현희, 심재옥, 이영숙, 장윤숙,

조덕진.

민화는 한 민족이나 개인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생활 습속에 따라 제작한 대중적인 실용화입니다.

최미정 책거리

책거리란 오랜 풍습으로 옛날 서당에서 글을 가르칠 때 학동들이 책 한 권을 다 배우면 학동들이 훈장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간단한 음식과 술 등을 마련하여 훈장을 대접하는 작은 행사를 말합니다.

혹시나 교재가 필요한 후배들이 자신이 사용하던 교재를 물려받다 쓸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얌전하게 모아두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소영 초충도

초충도란 풀과 벌레를 소재로 한 그림입니다.

자연 속에서 발견하는 풀과 벌레 이러한 것들을 통하여 작가는 즐거움을 얻게 되는데요

한 송이의 들꽃과 한 마리의 나비 등 대자연의 신비로움과 창조주의 무한한 조화를 깨닫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남현의 연화도

연화도는 연꽃을 주제로 한 그림입니다.

유교에서 연꽃은 군자와 선비를 의미하는데요

이번 전시 작품에서는 연꽃과 새가 함께 그려진 그림입니다.

이주희 화조도

화조도는 꽃과 새를 소재로 하여 그린 그림입니다.

오랜 세원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사랑을 받은 주제입니다.

손지유 모란도, 화병도, 연화도.

모란은 예로부터 동양인들 사이에서 부귀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꽃을 좋아하기에 계절별로 피는 꽃들 그리고 주변에 피어난 꽃들을 많이 그려 꽃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였습니다.

조덕진 일월오봉도, 매화 초충도,

일월오봉도 해와 달, 그리고 다섯 봉우리를 표현한 그림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오직 조선에서만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어, 조선 고유의 문화와 사상을 반영한 그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심재옥 백수백복도, 부귀공명도,

백수백복 도는 수와 복을 여러 모양으로 도안하여 반복해서 구성한 그림입니다.

숫자 백을 이용한 백수, 백복, 백자 등의 그림은 장수와 다복과 다남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영숙 연화도, 책가도.

연꽃을 주제로 한 그림과 책을 올려놓은 그림의 책가도는 자연을 벗 삼아 학문을 수련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미정 나비와 모란도.

모란꽃의 향기에 나비가 날아오는 모습으로

모란의 향기가 강하게 퍼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부귀와 영화를 상징합니다.

남명희 책거리, 연과 학.

책거리에서 스승과 제자의 훈훈한 장면이 연상되며

연과 학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와 닿습니다.

장윤숙 화병도.

우리의 민화에는 꽃 그림이 자주 등장하는데

꽃은 아름다움과 번영, 생명력 등 다양한 상징성과

꽃과 화병의 자태가 화려하여 자주 그림에 나옵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가람 민화 동아리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민화를 알리기 위해 남해를 찾았습니다.

민화가 그려진 에코백, 우산 등의 소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설천면 주민을 위해 기부할 예정입니다.

눈내목욕탕미술관 민화의 향기로 물들이다 전시회

기간 : 2025. 5. 1(화)~5. 30.(금)

주소 :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696번길 16 설천면복 지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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