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 2025년 해운대 모래축제: 놀고 쉬고 놀고 쉬고

-글, 사진 도로시의 이야기

개막식이 진행되려 했던 2025년 5월 16일은 비가 와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사실 개막식 보려고 아이들과 오후에 해운대해수욕장 나들이를 계획했거등요. 하지만 오늘 맑은 날씨 덕분으로 재빠르게 해운대를 찾아갔답니다.

저처럼 마음을 먹고 2025 해운대 모래축제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방문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부산 사람들뿐만 아니라 국내, 국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해운대!

탁 트인 해운대 바다를 보면서 섬세하게 조각된 해운대 모래 작품을 구경하는 것은 일 년에 딱 한 번, 해운대 모래축제뿐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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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해도 어김없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2025 해운대 모래축제'에서는 섬세하고 웅장한 모래작품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 천천히 관람해 보는 '2025 해운대 모래축제'는, 모래작품 구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했습니다.

▲ 한복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 '2025 해운대 모래축제'

특히, 모래사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체험들은, 아이들과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에게도 인상적인 체험이었던 한복체험부스에서는, 우리 고유의 한복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었는데 아이부터 여성, 남성의 한복이 전시되어 있고

일정 비용을 지급하면 마음에 든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착용해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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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바다에서 한복을 입고, 멋진 모래작품과 함께 추억사진을 남기는 것도 쉽게 가질 수 없는 추억이겠지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신나고 즐겁고 아찔함까지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존 체험도 있었습니다.

샌드 놀이터, 보물 낚시, 워터 그라운드와 에어 범퍼카를 보면서 어른인 저도 한번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어 보였답니다.

부모님들에게는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달고나 체험이었는데, 아이들에게는 인기 절정의 체험으로 대기까지 해야 했던 '달고나 체험'은 저도 어깨너머로 구경만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해운대 시니어 클럽에서 진행하였던 '새활용 키링 만들기'도 아이와 함께 체험해 보았는데 그냥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재탄생되어 우리 생활에 또 다른 쓰임새로 활용되는 '새활용'이라는 단어도 아이와 함께 배워보고, 옆 부스에서는 또 재미난 슬라임과 우주볼 만들기 체험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연날리기 체험과 함께 야광 마술 부메랑 던지기 체험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차분하게 한자 한자 써내려가 보는 '캘리그래피 체험'까지 2025 해운대 모래축제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었기에 가족끼리 방문하여 모두 함께 즐기고, 놀고, 쉬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2025 해운대 모래축제의 피크닉 쉼터

2025년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의 피크닉 쉼터였답니다.

저도 한참을 서서 즐기고 아이들과 체험하고 모래작품을 구경하느라 걷느라고 다리가 아팠는데, 피크닉 쉼터에서 잠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 2025 해운대 모래축제 '구남로의 누구나 쉼터'

2025년 해운대 모래축제는 5월 17일에서 18일까지 주말을 지나, 5월 19일 월요일까지 일부 운영되고 해운대 모래축제의 모래작품은 2025년 6월 8일 일요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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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갈 때, 너무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잠시 또 쉬어갈 수 있는 '누구나 쉼터'를 만났습니다.

편안하게 등을 기대고 쉴 수 있는 빈백도 있고, 벤치와 의자가 있어 잠깐 티타임도 즐길 수 있었던 즐겁고 즐거운 2025년 해운대 모래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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